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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비즈니스문화 기말고사 준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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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관리자 | 조회 170 | 2017-06-0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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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비즈니스문화 기말고사 준비자료]

 

한중 수교 25주년, 평가와 전망

 

Q. 사드논쟁 속에 한중 수교 25주년이 되었다. 우선 지난 한중 수교 25년을 회고해 본다면?

 

A. 정말 가깝고도 먼 나라이다. 1992825일 노태우 대통령과 장쩌민 국가주석은 한중 외교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하면서 국교 수립을 공식화이며, 총체적으로 본다면 한국과 중국의 관계는 정치, 외교적인 측면에서 미국, 일본, 러시아 등 강대국들의 역학관계 속에서 양국간 여러 형태의 마찰이 있었다. 인적교류도 1천만 이상, 항공기 운항수도 1주에 1,200회이며, 정상회담 수도 과거 노태우 정부때 1, 김영삼 정부 6, 김대중 정부 4, 노무현 정부 8, 이명박 정부때는 11번이다. 경제적인 분야에서 눈부신 성장세를 이루었다. 하지만 이 또한 최근 사드배치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이 복잡하게 얽히면서 냉각국면의 기류이다. 과거와 달리 한중 양국은 이번 수교 25주년을 기념하여 특별히 진행되는 행사가 없었다.

 

Q. 한중간 경제교류 및 협력이 매우 활발했는데, 한중간 경제교류 현황은 어떠한 변화가 있었나?

 

A. 투자부분을 보면, 올 상반기 대중국 투자액은 28.4억 불로 2011년 이후 5년 연속 증가세 지속되었다. 2015년 대중국 투자액에서 한국이 8년 만에 처음으로 일본을 추월하였다. 중국 내 국내 투자기업수가 한국 통계기준 약 26,000여 개 정도이다. 신고건수로 한다면 훨씬 더 많고, 국내 신고 되지 않은 경우도 많기 때문에 실제로는 더욱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 통계에 의하면, 92년 수교 당시 중국은 한국의 6위의 수출국, 5위의 수입국이었으나, 7월 기준 수출, 수입 모두 1위로, 한국의 최대 교역 대상국으로 부상하였다. 대중국 교역액이 공식 집계되기 시작한 1987년부터 누적 무역수지 흑자액 규모가 5,037억 불로 한국의 전체 무역수지 흑자액 4,694억 불보다 많은 금액임이다. 2015년 기준을 보면 2,273억 불 정도로, 한국의 전체 교역 중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2015년 기준 수출이 31.8%2위 미국와 3위 일본을 합쳐도 중국보다 작다. 대중국 무역흑자 규모 확대로 인해 과거 양국간 무역불균형 문제가 대두된다. 중국의 산업고도화로 인해 한중간 무역규모는 점차 축소되는 분위기이다.

 

Q. 중국의 산업 및 기술경쟁력 제고 및 글로벌 경제 침체로 인해 중국의 수출경쟁력도 급격히 하락됨으로서 한국의 대중국 수출도 하락하는 추세인데, 그 현황과 문제점은 무엇인지?

 

A. 2015년 한국의 무역규모는 9640억 달러임. 20141982억 달러보다 크게 감소, 2011년 이후 이어오던 교역 1조 달러 달성 실패를 했는데, 바로 대중 수출이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5년 대 중국 흑자가 4514천만 불로 전체 흑자의 42.6% 차지한다. 이것도 20145606천만 불에서 1년 사이 109억 불로 감소한 수치이다. 먼저 한중 양국의 교역구조 패턴을 이해할 필요성이 있다. 큰 틀에서 보면, 한국은 중간재를 중국에 수출하고, 중국은 그것을 받아 완제품을 만들어 세계에 파는 구조이다. 산업간 분업 산업내 무역 품목 내 무역으로 한중 양국의 무역패턴이 점차 동조화, 구체화되어 가고 있기 때문에 과거와 같은 중국보다 우위에 있는 산업군들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양국 산업의 구조 고도화 진전에 따라 기존 한중간 수직적 분업구조가 같은 산업 및 품목 내에서 특성화하는 수평적 분업구조로 전환하였다. 일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우리의 기술경쟁력이 앞서 있지만, 점차 좁혀 지는 형국이다. 중국이 이제 싼 메이드인 차이나를 만들지 않고, 산업의 고도화를 통해 경제체질을 개선해 나가고 있고, 제조업 보다는 서비스 중심으로 전환되어 가는 과도기이다. 중국정부의<자주혁신 강화>등 국산화 정책 본격화, 이러한 정책에 의해 공작 기계 및 조선선박의 경우 80% 이상 국산화율을 달성하였다. 이는 점차 확대될 것이 분명, 따라서 향후 국내 산업의 공급과잉 문제가 큰 이슈로 대두될 가능성이 있다.

 

Q. 한중 경제관계의 전망과 우리의 대응은?

 

A. G2 리스크로 대변되는 신보호 무역주의로 인해 한국경제의 적신호를 보인다. 한중 경제관계는 그래도 상호경쟁보다는 상호보완적인 측면이 아직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양국간 투자 및 교역에 있어 새로운 접점을 찾아낸다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경제 파트너로서의 관계가 정립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분명한 것은 우리의 대중국 무역흑자 규모는 향후 축소될 것이 분명하다. 따라서, 전 세계 기업이 중국의 14억 내수시장 선점을 위해 노력하는데,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이 있는 한국기업이 좀 더 분발해서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중심으로 시장선점을 하는 노력이 필요. 대응으로는 중국의 국산화 확대에 따라 국내 수출품목의 구조전환을 시도하며, 국산화가 예상되는 품목을 중심으로 현지진출전략 구사해야 한다. 이미 중국 진출한 기업의 경우 모기업과 중국 내 자기업간 생산영역에서 부가가치 사슬구조와 연계하여 R&D 역할을 어떻게 배분할 것인가에 대한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 고부가가치, 소형화/경량화 제품에 특화하고, 대신 중국에서는 조립과 유통, 판매, A/S 등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여 한국계 기업의 중국 현지화로 품질, 디자인, 기능, 문화 등 SW 측면에서의 강점에 집중하고, 차별화 시도를 노력한다. 우리의 대중수출 구조를 보면, 과거 부품소재 산업이 70% 정도 수준에서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추세, 다행히 화장품, K-Food, 유아용품 등 소비재 관련 제품 들이 조금씩 힘을 받고 있는 상태이다. RCEP 등 메가 FTA 일대일로에서의 한국의 적극적인참여와 노력이 필요하고, 이어지는 한중 FTA 2차 협상을 최적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향후 서비스 경쟁력에 기반한 새로운 중국진출 패러다임 설계가 필요하다.

드라마 한편이 중국을 사로잡았다

 

묵직한 정치 부패 스캔들을 소재로 한 드라마 한 편이 최근 중국사회에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후난(湖南) 위성 TV에서 제작한 55부작 장편드라마인 <인민의 이름으로(人民的名義)>이다.

 

이 드라마의 인기가 얼마나 폭발적인지 드라마 속의 갈등 요소가 중국기업의 입사시험문제로 출제되기까지 했다고 한다. 또한 허난(河南) 성의 한 기관에서는 당간부들에게 이 드라마 시청을 독려하고 감상문을 써서 제출하라고 했다 한다.

 

내연관계, 차명으로 구입한 별장 냉장고에 숨겨둔 거액의 돈뭉치 등, 어쩌면 우리가 뉴스를 통해 한번쯤은 접해보았을 법한 줄거리에 중국 시청자들이 열광하고 있는 것이다. 드라마는 최고 인민검찰원 반부패총국 조사관 허우량핑(候亮平)이 광산 채굴권을 실질 심사하는 공무원 자오더한(趙德漢)과 한둥성(漢東, 가상지명) 징저우(京州)시 부시장 딩이전(丁義珍)이 비리에 연루되었다는 제보를 받아 수사에 착수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자오더한은 고향의 노모에게 매달 생활비로 300위안(한화 약 5만원)을 보낸다며 경제적으로 쪼들리는 공무원인 척하며 시종 본인의 결백을 주장하지만, 허우량핑이 찾아낸 자신의 차명 별장 앞에 도착하자 다리가 풀려 당황한다. 결국 수사팀이 별장 냉장고와 책장 등에 숨겨놓은 거액의 현금뭉치를 찾아내자 이내 자포자기하는 모습을 보인다.

 

자오더한은 이렇게 변명한다. "정말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두었어요. 돈이 모이는 것을 보고 있으면 마치 곳간에 곡식이 쌓이는 것 같았습니다."

 

그 시각 비리사건 수사가 시작되었다는 첩보를 입수한 딩이전 부시장은 누군가의 도움으로 이미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중국 대중들은 드라마 속에서 현금 23천만 위안(한화 381여 억원)을 뇌물로 받은 자오더한과 미국으로 도주한 딩이전이 실제로 어떤 인물과 흡사하다며 열광하고 있다.

 

<인민의 이름으로>는 크게 세 개의 스토리라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검찰기관에서 중대한 부패사건을 조사하는 이야기, 이 부패 스캔들 속에 휘말린 정부 관리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암투, 마지막으로 이러한 현실 속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중국인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드라마를 보고 있으면 4년 전 부패혐의 등으로 낙마한 중국의 보시라이((薄熙來) 전 충칭(重慶)시 당서기 사건이 오버랩되기도 하고, 정경유착이라는 에피소드는 우리의 국정농단 사건을 떠올리게도 만든다. 허구로 만들어진 이야기지만 현실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생동감이 느껴진다.

 

드라마 <인민의 이름으로>는 중국 정치소설을 대표하는 저우메이선(周美森) 작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드라마의 높은 인기로 소설도 베스트셀러가 됐다. 지면 서적은 이미 138만부 이상 팔렸고, 전자책 다운로드 횟수는 5억 회에 달한다. 저우메이선은 대중들이 이 드라마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이유로 공개적으로 '반부패' 문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다음과 같이 평했다.

 

"실제적으로 내가 알고 지내던 많은 고위 공직자 중 절반 이상이 이 문제에 연루되어 수감되었습니다. 저는 그들이 변해가는 것을 보며 너무나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러나 저는 극중 부패관리들을 괴물처럼 그리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도 우리와 같은 평범한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드라마의 가장 큰 매력은 현실 속 부패 스캔들을 보고 있는 듯한 생생함이다. 물론 생생하게 전달하는 작가의 필력도 대단하다 하겠지만, 꾸며낼 필요 없이 주변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사건들이 드라마에 그대로 재현된 것이다. 시청자들은 이 드라마 속의 부패 스캔들을 보며 제도와 권력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인지 드라마 속 명대사인 "중국 공산당은 '인민을 위해 봉사'해야 하는 것이지 '인민폐를 위해 봉사'해서는 안 된다"라는 말이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예사롭게 들어 넘길 수 없을 정도로 날카롭다.

 

328일 드라마 첫 회가 방송된 이후 보름 만에 온라인 조회수가 50억뷰를 넘었고, 최근 전국 시청률이 5%를 넘었다. 이제 절반 정도 방영을 했는데 벌써부터 중국언론에서는 올해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반부패 정치현실을 소재로 한 드라마이다 보니, 법률용어와 고급스러운 중국어 표현도 많다. 무엇보다 중국사회와 정치현실의 단면을 투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감상할 가치가 있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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